예산군,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라 업무보고·순방 등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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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7-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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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봉 군수 “군민 안전 최우선...적극적 방역 추진”

충남 예산군 청사 전경. [사진=예산군제공]

충남 예산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충남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에 따라 업무보고와 순방 등 예정된 주요 행사를 취소한다. 

군은 당초 14일 군청에서 2021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계획 업무보고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황선봉 예산군수는 하반기를 맞아 읍면을 순방하며 당면한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었으나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이 역시 취소했다.

다만 군은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역대책을 수립하는 가운데 예정된 각종 건의 및 주요사업 추진, 업무 공유 등에 공백이 없도록 더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반기 군은 대내외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미래전략을 설정하는 가운데 충남(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예당호와 덕산온천 권역 핵심 관광자원 인프라 확충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고 정주여건 개선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프로젝트와 광역교통망 확충 국책사업 지원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현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대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군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주요행사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군민을 위한 모든 사업이 공백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과 섬김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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