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상품기획-운영-개발 기능 일원화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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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1-07-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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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CB 조직, 기술평가사업부와 기술가치사업부로 세분화

한국기업데이터가 상품기획과 운영, 개발 등의 기능을 하나로 합치고 각 부서에 맞게 업무를 조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사진=한국기업데이터]


한국기업데이터는 지난 9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4월 이호동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먼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기획과 운영, 개발 등의 기능을 하나로 합치고 각 부서에 맞게 업무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금융부문은 CB사업부문으로, 기업부문은 RS(Rating services)사업부문으로 재편됐다. 기술신용평가(TCB) 사업조직도 기술평가사업부와 기술가치사업부 등으로 나눴고 경영지원부문을 신설, 지원 부서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기존의 본부와 지역 사무소, 부서 내 팀을 축소하면서 의사결정 구조 또한 단순화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데이터는 4부문, 3본부, 15부, 7센터, 8지사에서 4부문, 19부, 7센터, 9지사 체제로 바뀌었다.

조직개편에 맞춰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9명의 직원을 새롭게 부서장으로 임명하고, 경영, 인사 등 비(非) 사업 부서의 인력을 재조정했다.

이호동 한국기업데이터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혁신과 인적 역량 강화를 이루어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2005년 신보가 40% 이상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기업신용평가회사다. 이후 이명박 정부의 민영화로 신보와 기술보증기금의 지분은 15%, 8.96%로 줄고,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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