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3250선까지 밀린 코스피...변이 공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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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21-07-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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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



코스피가 3250선까지 내렸다. 변이 바이러스로 코로나19 리스크가 재부각된 영향이 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6포인트(0.99%) 내린 3252.68로 마감했다. 지수는 2.34포인트(0.07%) 오른 3287.68로 출발했다.

기관은 6233억원, 외국인은 4801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만 1조7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가 조기 긴축 우려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2.27%), SK하이닉스(-1.62%), LG화학(-1.49%), 삼성전자우(-1.22%), 삼성전자(-1.11%), 현대차(-1.08%), 셀트리온(-0.19%)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카카오(1.24%), NAVER(1.0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3.03%), 종이목재(-2.8%), 운수창고(-2.45%), 기계(-1.95%), 건설업(-1.93%), 섬유의복(-1.8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비금속광물(2.23%), 통신업(0.38%), 의약품(0.08%), 서비스업(0.02%)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8포인트(1.23%) 내린 1034.48로 마감했다. 지수는 0.60포인트(0.06%) 오른 1047.96으로 개장했다.

외국인은 2014억원, 기관은 146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36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3.50%), 셀트리온제약(-2.04%), 셀트리온헬스케어(-1.84%), 에코프로비엠(-0.50%), SK머티리얼즈(-0.30%), CJ ENM(-0.11%) 등은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6.36%), 펄어비스(1.02%), 씨젠(0.78%), 에이치엘비(0.4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종이/목재(-3.31%), 통신장비(-2.54%), 건설(-2.38%), 정보기기(-2.28%), 비금속(-2.25%), 금속(-2.0%), 컴퓨터서비스(-1.8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통신서비스(2.14%), 디지털컨텐츠(1.59%), 통신방송서비스(0.2%) 등이다.

이동훈 블루오크 대표는 "일본이 4차 긴급사태를 고려하고 있는 데다, 서울시도 4단계 격상을 논의 중이어서 코로나19 리스크가 재부각됐다"며 "환율이 저항대로 인식되던 1140원을 돌파하면서 외국인 선물 매도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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