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핵수석대표, 유선 협의...북한 상황 등 공유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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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7-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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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성 김 대표 방한 이후 두 달 만에 협의

북핵 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 가운데)과 미국의 성 김 대북특별대표(왼쪽 가운데)가 지난달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북핵수석대표가 8일 유선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 협의를 했다.

양측은 이날 통화에서 지난달 2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당시 양국 정상이 논의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이번 통화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달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등 최근 북한 상황에 대해 공유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19~23일 김 대표 방한 이후 약 2주 만에 진행됐다.

양측은 긴밀한 대북 정책 조율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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