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일 급등 출발…위험선호 심리 위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준무 기자
입력 2021-07-07 09: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원·달러 환율이 7일 급등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7.3원 오른 1137.0원으로 출발한 뒤 1136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면서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를 앞두고 있고, 감염률이 높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도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2명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거세졌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전반적인 위험 기피가 주가와 금리 하락을 견인한 가운데 달러화는 지지력을 나타냄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하방 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시간으로 금일 밤 FOMC 의사록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있을지 시장은 촉각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