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베이션아카데미·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인재 육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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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1-06-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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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 기회 마련…전문가 성장 지원

  • 메가존클라우드 국내외 근무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산업계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양성하기 위해 손잡았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메가존클라우드와 디지털인재 육성과 개발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측 협약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한 클라우드 도입 사례를 기반으로 교육을 지원해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교육생들이 클라우드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동 세미나·해커톤을 진행하고 교육생들에게 인턴십과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업 현장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마련한다. 클라우드 인증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참여에 협력한다.

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W개발자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한 비영리 혁신교육기관으로, 프랑스 '에꼴42' 프로그램을 라이선스해 교수·교재·학비가 없는 비학위 SW교육과정 '42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적 개발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프로젝트X'를 개발 중이며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998년 설립된 메가존에서 2018년도에 분사해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성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도입·활용을 지원하는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다. 지난 2012년부터 아마존웹서비스(AWS)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해 왔고 현재 1400여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3700여개 고객사를지원하고 있다.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디지털전환이 급격하게 이뤄지고면서 클라우드기술과 환경이 함께 성장할 것"이라면서 "이노베이션아카데미 교육생들이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함양한 SW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협업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 수료 학생들에게 국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왼쪽)과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사진=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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