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중소 물류기업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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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1-06-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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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선정된 기업 중 신규는 1650만원, 재공인은 850만원 지원

인천국제공항공사 CI[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이용하는 중소 물류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AEO) 공인 획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AEO) 인증은 세계관세기구를 중심으로 마련된 화물이동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수출입업체·화물업체 등 무역 관련 기업에 대해 관세당국이 법규 준수도와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해 공인하는 제도이다.

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 물류 중소기업의 영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공인 획득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는 선정된 중소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하는데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AEO 인증과 관련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최근 3개년 내 인천공항 이용실적을 보유한 항공 물류 중소기업으로 무역 및 국제물류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자가 재직 중이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 신규 공인 취득의 경우 1650만원, 재공인 취득의 경우 850만원 규모의 비용을 지원하며, AEO 인증 취득 관련 컨설팅은 올해 7월부터 2022년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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