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델타 변이에 효과 90%"...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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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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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90% 예방 효과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휴온스글로벌 등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전일대비 이트론은 7.31%(58원) 상승한 851원, 이아이디는 6.41%(35원) 상승한 581원, 이화전기는 5.44%(120원) 상승한 2325원, 이수앱지스는 5.56%(900원) 상승한 1만7100원, 휴온스글로벌은 4.01%(2500원) 상승한 6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의 데니스 로구노프 부소장은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에도 약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델타 변이의 예방 효과는 디지털 의료 기록과 백신 접종 기록을 토대로 계산됐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스푸트니크V에 이어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도 맡게 됐다. 

관계자는 "러시아국부펀드(RDIF) 측 요청에 의해 스푸트니크V와 더불어 스푸트니크 라이트 병행 생산을 하기로 했다.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도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용 세포와 바이러스도 확보했다. 오는 7월 러시아 기술진이 방한해 스푸트니크V와 라이트에 대한 기술이전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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