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민권익 활동 '결실'···세계옴부즈맨협회 정회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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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6-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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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의 시민권익 활동이 결실을 보이는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 세계옴부즈맨협회 정회원 승인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는 지난달 1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옴부즈맨협회 이사회에서 정회원 자격을 승인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옴부즈맨협회(IOI) 회원은 세계옴부즈맨협회(IOI)의 각종 회의에서 투표권과 입후보권을 가진 정회원과 그렇지 않은 준회원으로 구분된다.

특히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기관 운영뿐만 아니라, 근거 법률 및 조례가 마련돼 있고 그간 성과도 충족해야 하는 등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이번 시민신문고위의 세계옴부즈맨협회 정회원 가입은 국민권익위원회,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위원회,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에 이어 4번째다.

차태환 위원장은 "시민신문고위가 지난 3년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을 하고, 신문고위원이 업무 처리의 전문성을 갖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 울산시, 2021년 국민 우수 제안 6건 선정

울산시는 '2021년 국민 우수제안'으로 모두 6건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2021 국민 우수제안' 공모 결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580건이 접수돼 장려상 3건, 노력상 3건 등 모두 6건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뿐만 아니라 지난 해 새롭게 개설한 울산형 소통누리집 '시민 다듬이방'과 '소통참여단'을 통해 접수된 제안도 함께 심사하며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우수제안 장려상은 '태화강 국가정원 관광버스를 수륙양용차로 운행', '시력장애 민원인을 위한 민원화장실 개선으로 편의성 도모 및 적극행정 구현', '시청 누리집 등 울산광역시 외국인주민 지원 조례의 전문을 외국어로 등재' 등 3건이 채택됐다.

또한 노력상을 받은 제안은 '하늘 공원 자연장지 휴게소 설치', '울산월드컵기념관 더블유(W)2 출입문앞 캐릭터 위치 이동', '태화강 국가정원 인도교 우측통행 표시' 등 3건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제안이 사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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