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피해 회복 '총력'···한시 생계지원금 지급,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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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6-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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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지역 내 1만 1795세대를 선정, 모두 58억 8580만원의 한시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4차 맞춤형 피해대책에 따라 접수받은 한시 생계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지원대상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 1만 539세대와 소득감소에 대한 증빙자료가 없어 신고서만 제출해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1217세대, 농‧임‧어업인 바우처 지급 대상 39세대이다.

울산시는 1차(6월 25일), 2차(6월 28일)로 나눠 대상 세대당 5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단, 타 사업 중복에 대하여 지급이 제외된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 받아 7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도시 소비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시는 6월 2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중구 평동 3길 일원 (울산시 교육청 맞은편)에서 '농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부스 5개가 설치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로컬푸드 농가, 청년창업농 등 60여 농가에서 생산한 토마토, 복숭아, 상추 등 제철 농산물과 유제품 등 가공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환경에 활기를 넣고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하는 뜻깊은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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