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미래, 눈으로 확인한다'···수소트램 일반에 공개, 중장기 시민참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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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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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4~26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수소트램 콘셉트차량을 전시한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의 미래를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는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수소트램 콘셉트차량을 전시하고, 울산시의 중장기 발전의견수렴을 위한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 건설예정인 수소트램 콘셉트차량 일반에 공개

울산시는 24~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수소트램 콘셉트차량을 전시한다.

트램은 도로 노면과 같은 높이의 레일을 설치하고 운행하는 차량시스템으로 전기공급이 필요한 유가선 트램과 배터리 또는 수소로 운행하는 무가선 트램이 있다.

특히 무가선 트램 중 배터리 방식은 국내기술 개발 후 실증사업 중이며, 수소 방식은 현재 국내기술 개발 중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트램은 수소 방식 무가선 트램으로, 현대로템(주)에서 제작한 콘셉트차량이다.

이번 전시는 트램 건설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사로 직접 수소 트램에 탑승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트램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확산을 통해 도시철도 사업 추진에 시민들의 한결같은 염원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4개 노선, 연장 48.25㎞ 구간으로 트램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호선은 타당성 재조사 중이며, 2호선은 지난 5월 국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여 현재 기재부에서 대상사업 선정과정에 있다.

▲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시민참여단' 모집

울산시는 울산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사전설명회와 워크숍에 모두 참석이 가능한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시민은 내달 4일까지 울산시와 울산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 워크숍은 울산시가 시민 80명, 퍼실리테이터와 머리를 맞대고 울산의 미래상을 그리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중장기발전계획은 향후 20년, 2040년까지의 울산의 미래상을 그려내기 위해 울산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오는 12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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