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빈그룹 테마주 상승세에 VN지수 반등… 1379.72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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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1-06-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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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21%↑ · HNX지수 0.23%↓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가 지수는 전날보다 2.85포인트(0.21%) 오른 1379.72에 장을 마감하며, 전날 하락분을 대부분 만회했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이날 빈그룹(Vingroup)은 주주 총회를 개최했으며, 회의에서 제시된 정보는 빈그룹(VIC)뿐 아니라 빈홈(VHM), 빈콤리테일(VRE)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였다"면서 "따라서 빈그룹(0.51%), 빈홈(0.72%), 빈콤리테일(1.59%) 등 ‘빈그룹(VIC)’ 테마주 주가의 긍정적 움직임은 이날 장세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이날 주주 총회에서 팜녓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빈패스트 전기차는 테슬라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것이며, 2026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수십만 대의 빈패스트 자동차를 판매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8조4840억동(약 9094억원)으로 집계됐다. 289개 종목은 올랐고 513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HOSE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순매수했고, 규모는 1827억동에 달했다. 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빈홈(VHM), 비엣콤뱅크(VCB), 사콤뱅크(STB) 등이었다.

한편 하노이거래소(HNX) 외국인 투자자는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고, 매도 규모는 비교적 적은 수준인 51억동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플라스틱·화학물제조(2.07%) △유틸리티(1.10%) △외식·숙박(0.96%) △부동산(0.78%) 등 9개의 업종은 강세를 보였고, △해산물가공(-1.77%) △건설자재(-1.42%) △보험(-1.33%) △광산업(-1.22%) 등 16개의 업종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화팟그룹(-1.56%), 베트남투자개발은행(-0.44%), 비나밀크(-1.44%), 테콤뱅크(-0.39%) 등 4개 종목은 하락했고 나머지 6개의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이 중 노바랜드(2.68%)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72포인트(0.23%) 내린 315.08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36포인트(0.40%) 빠진 89.68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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