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건강백세운동교실 운영…어르신 우울감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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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1-06-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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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 해소·지친 일상에 활력"

 

건강백세운동교실 현장.[사진=종로구 제공]


서울시 종로구는 지난 7일부터 창신동 지봉골공원 내 설치한 어르신놀이터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령인구가 편안하게 운동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서라고 구는 설명했다.

현재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화요일과 목요일 2개 반을 구성해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고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좀처럼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만나 건강체조를 하니 그간 쌓였던 우울감이 싹 날아가는 것 같다"며 "예전의 평범했던 일상을 되찾은 기분이라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을 배려하는 작은 공간을 관내 곳곳에 만들고 운동 프로그램 또한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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