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미얀마 유학생 지원···3백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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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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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H공사, 오는 7월과 9월 정리수납 교육 등 사회공헌 사업 전개 계획

iH공사는 21일 오후 경인여대에서 미얀마 유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H공사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오는 7월과 9월에는 임대 입주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 재진출 지원을 위한 정리수납교육을 진행할 게획이다.[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iH)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인천 지역의 미얀마 국적 유학생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iH공사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외화 송금이 제한돼 유학생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으며 현지에 있는 가족 걱정에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의 생계유지 및 학업 지속을 위한 기부금 3백만원을 후원했다.

현재 인천 소재 대학에서 유학생활 중인 미얀마 유학생은 24명(경인여대 13명, 인하대 10명, 인하공전 1명)으로 iH공사 후원금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인여대에 재학 중인 미얀마 유학생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미얀마 유학생들을 돕는 데 iH공사가 조금이나마 역할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현재 경제적 생활고뿐만 아니라 현지 가족과의 소통도 어려워 힘든 상황이겠지만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iH공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과 9월에는 임대 입주민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 재진출 지원을 위한 정리수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iH공사는 지난해 말 가정 형편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아동을 돕기 위해 후원금 800만원과 헌혈증 90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에 전달하는 등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iH공사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20여명의 소아암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운동을 매년 수차례씩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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