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름 휴가철 관광객 수용태세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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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1-06-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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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바가지 요금·불친철·위생·감염병 대응 등 긴급 점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수용태세 대책회의' 모습[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지난 18일 오후 4시 도 및 각 시군 영상회의실에서 도 관련 부서‧시군 관광과‧강원지방경찰청‧강원도관광협회 관계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관광객 수용태세 대책회의‘를 가졌다.

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내여행 수요 증가와 여름철 휴가시즌 시작으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가철 민원 발생이 많은 바가지 요금, 불친절, 위생·감염병 대응 등 관광객 수용태세에 대한 시군별 실태 점검과 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특히 이날 회의를 통해 기관별 유기적 대응체계 마련을 통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 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관광업 종사자 친절교육,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 단속, △전자출입명부(클린강원 패스포트) 활성화, △하계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방안, △위생 업소(식품·공중) 점검 및 청결 유지 방안, △주요 관광지 쓰레기 처리 방안, △해수욕장 안전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토의했다.

김창규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름 휴가철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물론,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여름철 관광객 수용태세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강원도 제공]

◆도,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한마당 with K-POP’ 개최

이와 함께 도는 오는 8월 2일 도청 내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 LIVE에서 ‘강원도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한마당 with K-POP’ 행사를 열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 모집과 예선을 진행하며 참가분야는 가요, 댄스, 랩, 밴드 등 K-POP으로 도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또는 유학생 50% 이상의 비율이면 한국인 대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한 외국인 유학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학생들의 끼를 발산함은 물론 한국인 동창생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고취, 궁극적으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편 최우수 1, 우수 1, 장려 1개를 놓고 벌어지게 될 오는 8월 2일 본선 경연은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LIVE 에서 열리며 국내․외에 있는 가족, 친구, 대학관계자 등 300명의 청중이 랜선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와 고국의 가족과 랜선 만남의 시간도 마련, 잔잔한 감동의 장면이 연출 될 것으로 보인다.

최기철 도 중국통상과장은 "이번 유학생 K-POP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잠재적 강원도민으로 자리매김해 문화관광, 수출 등 홍보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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