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헤택 연장으로 농업인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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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1-06-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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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임대사업소 모습.[사진=논산시제공]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코로나19확산으로 농산물 소비 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농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혜택을 연장한다.

시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이 시행된 지난 해 4월부터 현재까지(5월 31일 기준) 총 7천214농가에서 9천657대의 임대농기계를 이용했으며, 2억 2371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당초 6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던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 31일까지 7개월 더 연장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관내 농업인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60종 525대의 임대농업기계를 50%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농촌인력난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의 효율적인 이용과 영농 편의성 도모를 위해 토요일 근무제를 실시, 휴일에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농과 소농 및 오지마을 농업인을 위한 운반서비스를 병행하는 등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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