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업사이클 진입했다…화학주 조정 국면서 최고의 대안"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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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1-06-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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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산업자재가 호황기에 진입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산업자재 핵심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업황이 호황기(업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동차 업황 개선으로 수요는 견조한 상황이지만 증설은 제한적이어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판가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전망한 코오롱인더의 올해 영업이익은 약 30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917억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높은 실적을 바탕으로 투자가 확대되며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실적 기대감과 증설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주가는 이미 연초 대비 69% 상승한 상황"이라면서도 "아직 성장국면 초입으로 판단된다. 화학 업종이 조정을 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최고의 대안"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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