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래 비전 제시할 SDC, 올해 재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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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1-06-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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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1월쯤 개최 예정...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삼성전자의 개발도구·서비스, 신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전 등이 공개되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가 올해 10~11월쯤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SDC를 올해 재개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일단 오프라인 개최를 원칙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병행, 또는 온라인 대체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SDC는 10~11월쯤 글로벌 정보기술(IT) 개발자가 많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 등에서 진행돼 왔다.

2013년 시작된 SDC는 매년 개발자,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차세대 기술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행사다. 삼성전자의 신기술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비전도 공개된다.

초창기에는 스마트폰, 모바일 부문의 신기술 공유 성격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2019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최근 행사에서는 전 세계 파트너, 개발자, 디자이너 등 500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삼성의 AI, IoT, 사용자경험(UX),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개발도구, 서비스, 미래 비전 등이 공개됐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2019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9’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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