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21~25일 베트남·싱가포르·인니 순방...방역·경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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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1-06-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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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후 아세안 국가와 첫 대면 만남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슬로베니아 외교장관 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순방은 정 장관 취임 이후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과의 첫 대면 만남"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각국 외교장관 및 고위 인사들과 보건·방역과 경제 회복,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또 오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급 정책대화에 참석할 계획이다.

최 대변인은 "정 장관의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신남방정책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장관의 순방 기대 성과를 묻는 말에 "한국이 방역 모범국이자 포스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를 선도해가는 입장에서 (아세안들과) 여러 협력 사업 성과가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또 "어떤 면에서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몇 가지 상당히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요청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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