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상황] 본토확진자 하루만에 다시 발생... 대만은 1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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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6-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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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9명 중 15명이 해외역유입

  • 대만 누적 확진자 1만3409명...확산세 주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하루만에 다시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7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으로 이중 4명이 본토 확진자로, 모두 광둥성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 광둥성에서는 연일 확진자가 발생했었다. 특히 지난달 31일 갑자기 20명의 확진자가 대거 나타나면서 도시 곳곳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후 한 자릿수 대 확진자가 발생하다 전날 15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었다.

해외 역유입확진자는 15명이다. 지역별로는 푸젠과 광둥, 윈난에서 각각 3명, 상하이에서 2명, 베이징, 장쑤, 후베이, 쓰촨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9만1511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4636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24명으로, 모두 해외 역유입 확진자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위건위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 지난해 4월부터 신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 무증상자는 모두 427명이다.

확산세가 이어지던 대만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신규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대만의 신규 확진자는 16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만3409명이다.  대만에서 지난달 10일 뚜렷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명의 새로운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난 이후 신규 확진자가 쏟아진 바 있다. 

반면, 홍콩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만1881명, 마카오는 전날과 같은 5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화권 총 누적 확진자는 2만534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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