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미얀마 민주화지지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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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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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금 모금, 미얀마 시민 불복종과 민주주의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14일 사단법인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기 위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 2월 발생한 미얀마 군부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불복종 운동을 지지하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민주화운동 기념과 정신 계승을 위해 활동하는 사단법인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1980년 대한민국 광주의 고통이 미얀마에서 이어지고 있어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더 강한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 미얀마의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지지하기 위해 ‘미얀마와 민주주의’ 계기교육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이와 함께 ‘왜 우리는 미얀마에 주목하여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본청 직원 교육을 진행했으며 미얀마 민주화를 지지하는 ‘세 손가락 경례’를 인쇄한 마스크를 제작해 보급한 적이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제공]

 ◆시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현장자문단 역량강화 연수 진행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현장자문단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교육활동 보호 현장자문단은 전문성을 갖춘 초·중·고 교감, 교사,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보호 업무 담당장학사 총 60명으로 구성돼 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사안 처리를 위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며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권역별로 찾아가는 교원 대상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연수 내용 구성과 방법, 사안 처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에 대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여 다양한 방안으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종원 시교육청 동아시아시민교육과장은 “교육활동 보호 현장자문단이 학교에서 발생하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원의교육활동 보호를 실천하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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