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나 주가 4%↑..."항체치료제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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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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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노나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다이노나는 전거래일대비 4.86%(185원) 상승한 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이노나 시가총액은 1316억원이며,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0일 금호에이치티는 관계사인 다이노나의 항체치료제 'DNP007'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수지상세포를 조절해 후천성 면역관용을 유도하는 항체인 DNP007에 대한 임상 1상은 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DNP007은 장기이식 거부 반응을 해결하는 기전도 있어 스테로이드 계열의 면역억제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영장류 실험을 통해 류머티즘 관절염과 장기이식에 대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를 흡수합병했다. 

회사 측은 "금호에이치티의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다이노나가 보유한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결합을 통해 바이오 혁신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금호에이치티와 다이노나의 합병비율은 1대 1.7390213이며, 합병기일은 7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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