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1일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ESG 경영 시동"

김충범 기자입력 : 2021-06-11 16:20
존림 대표 '안전 환경 경영' 선언…지속가능성 강화 향한 의지 표명

[이미지=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일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임직원·전문가·이해관계자 등 의견을 바탕으로 ESG 보고서를 작성하고, 외부 컨설팅을 받으며 ESG 경영을 위한 로드맵을 준비해 왔다.

이어 올해 2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 ESG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에 대한 감독 기능 등을 수행토록 했다. ESG 위원회는 경영진으로부터의 독립성이 검증된 사외이사 4인으로,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첫 보고서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를 위해 기울여 온 지난 10년간 노력과 앞으로의 실천 계획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먼저 환경 부문에서는 바이오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사업장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했다.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회사 및 협력사 임직원의 안전 보건 관리, 환경 경영 내재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며 'ESH(Environment·Safety·Health) 경영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청소년 교육 및 장학 지원, 소외계층 의료 및 보육 지원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아울러 협력사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ESG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해 4월 도입한 협력사 행동 규범, 국내 중소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원부자재 국산화 노력,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등도 담았다.

지배 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다양성 등을 강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사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구성했고, 2020년에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이사회의 경영진 감독 및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속 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도전 의지를 알리고 이해 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경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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