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2%↑…대만서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승인 소식에 '강세'

정세희 기자입력 : 2021-06-11 12:3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12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00원 (2.85%)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에 대해 대만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받자 주가가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공평교역위원회(FTC)는 전날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 인수를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FTC는 SK하이닉스의 인수가 대만 공평법 제13조 1항에 부합해, 인수합병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사업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인수합병은 이해관계가 얽힌 국가들로부터 반드시 승인을 받아야 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약 10조 원에 인텔 낸드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주요 8개국에서 반독점 심사를 받아왔다.

앞서 미국과 유럽, 대만, 한국 등 4개 국가의 반독점 당국의 승인 결정이 났고, 중국과 영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4개 국가는 아직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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