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코로나19 확산에 셧다운…12일까지 폐쇄, 방역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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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1-06-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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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규백 민주당 의원·송영길 당대표 보좌진 등 4명 확진

[사진=국회 제공]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영길 당대표 보좌관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주요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나선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코로나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틀간 주요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낮 12시부터 폐쇄되며, 출입기자들이 머무는 소통관은 오후 5시부터 폐쇄된다. 국회 내 모든 식당도 이날 점심부터 운영이 중단되고, 국회에서 예정됐던 주요 일정도 전면 연기·취소된다.

국회 셧다운은 작년 2월과 8월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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