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美 UAM 서비스 법인 설립…에어택시 사업 박차

류혜경 기자입력 : 2021-06-10 21:49
에어택시용 도심공항 미래 모델 선보여…기체·서비스·인프라 체험 전시
한화시스템이 북미에서 에어택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 기조연설에서 "올해의 가장 큰 계획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서비스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UAM 표준 제정과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UAM 서비스 사업 추진은 향후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 내년에는 구체적인 성과를 확보하고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계획과 빠른 실행력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략적 투자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SSME 2021에서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미국 오버에어사와 공동개발 중인 에어 모빌리티 기체 '버터플라이' 목업(실물모형)를 공개했다.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에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는 전기추진 시스템이 각각 장착돼 최대 320㎞/h 속도로 여러 회 에어택시 운행이 가능하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에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에어택시용 도심공항 미래 모델도 전시했다. 에어택시 탑승 과정이 오늘날 KTX 이용이나 택시호출 서비스처럼 신속하고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드는 '심리스(seamless) 기술' 방안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에어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교통관리·관제 체계와 시너지를 증폭시킬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신사업 역량도 전시해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이 미국 오버에어사와 개발 중인 '버터플라이' 기체.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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