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러시아 백신에 관심"...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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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6-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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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북한이 러시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관련주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전거래일대비 이트론은 1.67%(14원) 상승한 850원, 이아이디는 3.89%(21원) 상승한 561원, 이화전기는 2.21%(55원) 상승한 2545원, 이수앱지스는 1.23%(200원) 하락한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북한이 러시아 백신에 관심을 보였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백신은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 8월 개발된 백신으로 3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이어 개발된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1회 접종만 하면 된다. 개발자 측은 스푸트니크V 예방효과는 91% 이상,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85%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북한은 아직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99만2000회분(99만6000명분)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공급 지연으로 받지 못한 상태다. 

이를 두고 북한은 지난 1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인류의 성취지만, 다른 국가는 구매 능력 탓에 백신을 구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일부 국가가 백신 국수주의로 필요한 분량보다 많은 백신을 확보하고 저장하는 불공평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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