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KBO리그 현충일 오후 5시, 5개 구장서 '플레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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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6-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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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야구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올해 프로야구 KBO리그의 정규시즌은 지난 4월 3일 시작해 오는 10월 8일 종료된다. 현충일인 이번 주 일요일(6일)이면 약 30% 일정이 소화된다.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7강(SSG 랜더스, kt 위즈, LG 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3약(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으로 설명할 수 있다. 1위는 승률 0.597(47경기 28승 19패 0무)인 SSG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13승)보다는 원정(15승)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다.

2위인 kt는 승률 0.553(47경기 26승 21패 0무)으로 SSG와는 2경기 차다. 최근 10경기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공동 3위인 LG와 삼성의 승률은 0.551(49경기 27승 22패 0무)이다. 선두와는 2경기 차다.

공동 5위인 NC와 두산의 승률은 0.532다. 25승 22패는 똑같지만, 1경기를 더 치른 NC에게 1무가 있다. 선두와는 3경기 차다.

7강의 마지막인 키움의 승률은 0.500(50경기 25승 25패)이다. 선두와는 4.5경기 차다.

3약으로는 KIA가 8위(승률 0.426·8경기 차), 한화가 9위(승률 0.396·9.5경기 차), 롯데가 10위(승률 0.362·11경기 차)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해 약에서 강으로 진입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화는 4승 6패, 롯데는 2승 1무 7패로 늪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6일 오후 5시에 5개 구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잠실 구장에서는 두산과 SSG가 맞붙는다. 두산(5위)이 SSG(1위)보다 순위가 낮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4승 1패로 우세한 상황이다. 선발 투수는 오원석(SSG)과 최원준(두산)이다. 오원석은 두산을 상대로 1패를, 최원준은 SSG를 상대로 1승을 거두었다. 최원준은 올 시즌 5승을 올리고 있다.

수원 구장에서는 kt와 롯데가 붙는다. 롯데는 최하위(10위)고, kt는 2위에 올라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3승 2패로 kt가 앞선다. 선발 투수는 데스파이네(kt)와 박세웅(롯데)이다. 데스파이네는 이번 시즌 5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 던진 적은 없다. 박세웅은 이번 시즌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 1승을 거둔 바 있다.

광주 구장에서는 8위 기아와 3위 LG가 맞붙는다. 상대 전적은 KIA가 4승 2패로 우세하다. 선발 투수는 임기영(KIA)과 이민호(LG)다. 임기영은 이번 시즌 1승 2패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민호는 이번 시즌 3승 3패를 기록 중이다.

고척 구장에서는 7위 키움과 3위 삼성이 격돌한다. 상대 전적에서는 4승으로 키움이 우세하다. 선발 투수는 한현희(키움)와 뷰캐넌(삼성)이다. 한현희는 이번 시즌 5승으로 완벽투를 구사한다. 삼성을 상대로도 1승을 거두었다. 뷰캐넌은 이번 시즌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2패 중 1패가 키움전이었다. 

창원 구장에서는 5위 NC와 9위 한화가 만난다. 상대 전적은 5승 1패로 NC가 우세하다. 선발 투수로는 루친스키(NC)와 카펜터(한화)가 마운드에 오른다. 루친스키는 올 시즌 4승 3패를 기록했다. 4승 중 2승이 한화를 상대로 거두었다. 카펜터는 이번 시즌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주 일요일에 열리는 5경기는 두 구단의 순위 차이가 모두 4계단 이상 난다. 순위가 높은 구단과 순위가 낮은 구단 간의 치열한 공성전이다. 정규시즌 이후 포스트시즌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지나칠 수 없는 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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