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배달앱 ‘일단시켜’한달만에 가맹점 목표 200개, 초과달성

함께해요 주문챌린지 6월 말까지 전개

김도경 동해시부시장[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일단시켜’ 관내 가맹점이 오픈 한 달 만에 당초 목표였던 200개를 초과해 220개의 가맹점을 모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강원도형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도내 17개 시·군에서 차례로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에서도 지난 달 28일 오픈하게 됐다.

시는 올 연말까지 가맹점 모집을 목표대비 15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관내 기관 및 단체, 지역 기업인 등과 함께 하는 ‘함께해요 주문챌린지’ 행사를 지난 달 28일 1호 챌린저를 시작으로 14호에 걸쳐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3일 14호 주자로 김도경 동해부시장이 릴레이에 참가해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소 코로나19 의료·봉사진 100여명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김 부시장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지역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안전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고생하시는 보건소 의료·봉사진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단시켜’ 배달앱 가맹점은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 기업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협업해 만들어 중개수수료,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이른바 3無 앱이이며 동해시의 현재까지 주문실적은 801건 2225만1000원으로 파악됐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1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약 2달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동해시가 실시하며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로, 조사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동해시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 약 6000개 업체가 해당된다.

조사는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수 등 사업체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와 디지털플랫폼, 배달판매, 무인결제기기 등이 조사항목에 추가됐다.

조사방법은 조사안내문을 통해 비대면(6월14일~7월 9일까지)으로 경제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사업체는 다음달 30일까지 조사원 방문조사 시 참여하면 되며, 응답자가 희망하면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한 비대면조사도 가능하다.

강성국 홍보소통담당관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경제총조사는 경제정책 수립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