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엘라', '분노의 질주9' 밀어내고 흥행 수익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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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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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엘라'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영화 '크루엘라'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9')를 밀어내고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크루엘라'는 전날(2일) 3만678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38만9269명이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즈니 만화 영화 '101마리 달마시안'의 악녀 '크루엘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파생작이다.

극 중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진짜 모습을 깨워내고 등장만으로 화제를 부르는 런던 패션계 최고의 반항아 크루엘라 역을 엠마 스톤이 맡았고, 우아하고 세련된 모습 속 냉정하고 가차 없는 모습을 숨기고 있는 런던 패션계의 전설이자 절대 권력자인 '남작 부인' 역은 엠마 톰슨이 맡았다.

흥행 수익 2위는 영화 '분노의 질주9'이다. 같은 기간 2만8437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는 185만487명이다. 지난 5월 19일 개봉해 14일 동안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던 '분노의 질주9'는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한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흥행 수익 3위는 영화 '파이프라인'이다. 같은 기간 5112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수는 10만7671명이다.

영화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 최초로 '도유 범죄'를 다루고 있다.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서동원 등이 출연하고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이야기꾼 유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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