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늘 민주당 초선 의원 청와대 초청…어떤 얘기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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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6-0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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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지도부·5당 대표 회동 이어 소통 행보 일환

  • 인사·부동산·조국 사태 등 각종 현안 언급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와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호승 정책실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안일환 경제수석.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들을 만난다. 더민초 소속 의원 81명 중 대다수 의원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지난해 총선 후 초선 의원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으로, 이번 자리는 초선 의원들의 건의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각계와의 소통 행보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지도부와 여야 5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는 초선 의원들이 최근 청와대 인사 문제나 부동산 정책 혼선 등을 두고 문 대통령에게 직언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더민초는 지난달 12일 청와대와 당 지도부를 향해 당시 노형욱 국토교통부·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중 한 명 이상 부적격 판단을 해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결국 박 후보자는 자진 사퇴했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출간을 두고 여권 내 의견이 갈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이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전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 비위 사건과 함께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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