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로 일본 오리콘 주간 실시간 재생 2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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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6-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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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버터'가 일본까지 점령했다.

2일 일본 오리콘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 '버터'로 오리콘 최신 순위 '주간 실시간 재생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집계 기간은 5월 24일부터 30일까지다.

'버터'는 차트 집계 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재생수 3113만352회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에 따르면, 3113만회는 주간 재생수로는 오리콘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 부문 종전 기록과 거의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앞서 지난 5월 31일 자 '주간 실시간 재생'에서도 재생수 1660만회로 1위를 꿰찼는데, 이는 '첫 주 주간 재생수'로는 역대 1위 기록이다.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2020년 9월 7일 자)와 지난 4월 공개한 일본 곡 '필름 아웃'(2021년 4월 19일 자)으로도 '주간 실시간 재생 순위' 정상에 오른 바 있는 방탄소년단은 3곡 이상 주간 실시간 재생 1000만회를 초과 달성한 유일한 가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미국 빌보드 주요 싱글 도표 '핫100'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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