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가 1%↑…대통령·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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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6-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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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도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도는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00원 (1.05%) 오른 6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만도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우수 발명 유공자를 선정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는 행사다.

올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원종천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이중 안전화 제어 기술(Redundant)'을 자유 장착형 운전(조향) 시스템에 적용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유 장착형 운전 시스템은 2021년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bW(Steer-by-Wire)다.

SbW는 자동차의 새시와 운전대를 전기 신호로 연결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로, 이중 안전화 기술을 적용하면 일부 부품에 고장이 발생해도 전체 시스템은 정상 작동해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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