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대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기존 금정호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배너-섐페인 캠퍼스에서 재무학 석사(MSF)를 취득했다.
1999년 신영증권 입사 후 경영전략·리스크관리·관리회계 업무를 거쳐 장외파생상품 부문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자산배분 본부장, 패밀리헤리티지 및 자산배분솔루션 본부장, WM(자산관리) 총괄 등을 역임했다. 올해 3월 사장으로 선임됐다.
금정호 대표는 1966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동양종합금융과 한국투자증권, 브릿지증권, 동부증권 등을 거쳐 2006년 신영증권에 합류했으며 이후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해까지 IB 총괄 부사장을 맡았고 올해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신영증권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기업금융(IB)과 자산관리(WM) 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 대표는 IB 부문을 총괄하고 김 대표는 WM과 고객 자산관리 솔루션 부문을 맡는다.
신영증권 측은 "이번 각자 대표 체제 전환은 두 대표이사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속에서 WM과 IB 부문의 균형 성장을 도모해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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