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일) 6.3572위안... 6거래일 연속 절상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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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1-06-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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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안화 가치가 3년래 최고치 행진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1일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10위안 내린 6.3572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과 비교해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0.17% 상승한 것으로, 위안화는 달러 대비 6거래일 연속 절상됐다. 

이는 전날 인민은행이 14년만에 외화 예금 지급준비율을 인상하는 등 위안화 강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조치를 내놓은 가운데 이어진 강세 행진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31일 공고를 내고 오는 15일부터 자국 내 은행 등 금융 기관의 외화 지준율을 현행 5%에서 7%로 2%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달러화 대비 위안화의 추가 강세를 막기 위한 조처다. 달러와 비교한 위안화 가치는 지난 4월 이후에만 3% 이상, 작년 5월 이후 1년 동안에는 11% 이상 올랐다.

한편,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720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8046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381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 환율은 174.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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