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도 '백신 유급 휴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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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1-05-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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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이동통신 3사에 이어 KT스카이라이프도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7일부터 전 임직원으로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휴가를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에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발열 등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2일을 부여한다. 최장 3일간 1·2차 백신 접종 시 유급휴가를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초기인 지난해 1월 말부터 재택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리점과 현장 기사들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감염경로를 원천 차단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종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 등 국가적인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조치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으로 인해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의사 소견서 없이도 유급휴가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 48시간 이내에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T,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도 일제히 백신 휴가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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