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구독 시대가 온다”...SKT ‘클라우드 허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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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1-05-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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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별 접속 필요 없이 '클라우드 허브' 한 번 접속으로 해결

  • 기업별 회선 구축 비용 대비 약 80% 비용 절감 예상

SKT가 구독형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 ‘SKT 클라우드 허브(SKT Cloud Hu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SKT 제공]

클라우드 구독형 시대가 온다. SKT는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기업들을 위한 구독형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 ‘SKT 클라우드 허브’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멀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이 하나의 회선으로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이다. 그간 일반 인터넷이 아닌 전용회선을 이용해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클라우드마다 개별적으로 회선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구독형 서비스 이용 기업이 자사 서버를 클라우드 사업자(CSP) 클라우드 별로 일일이 개별 접속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한 번만 연결하면 되는 전용회선을 통해 별도의 네트워크 장비 구매 없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실제 고객사가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직접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최소 8주의 구축 시간도 아낄 수 있다. SKT 클라우드 허브의 경우 기업이 개별 전용회선을 구축할 때와 비교해 약 80% 수준의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T 클라우드 허브는 전용회선과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해 해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전용회선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만을 위한 독립적인 회선으로 네트워크의 모든 경로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다. SKT는 연내 클라우드 전용 네트워크에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일규 SKT 클라우드 CO장은 “SKT는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는 물론 클라우드 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인프라 사업자로 발돋움했다”면서 “클라우드를 통해 IT 인프라의 고도화와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의 혁신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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