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외 진출기업 성장 지원'···올해 동남아 진출 창업기업 30곳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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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1-05-2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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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지원을 위한 '2021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지원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됐으며 7년 이내의 지역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성장을 가속화 추진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울산테크노파크와 베트남 창업진흥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동남아 시장진출 전략과 펀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남아 시장 전문가와의 1:1 판로유통 상담 및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특히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 창업기업의 경우 동남아 현지 구매자와 매칭, 마케팅 지원비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지역 기업 30곳이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내달 4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25일 울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고부가 가치 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유치 및 운영 관련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역할과 지역 운영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전문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박한출 연구위원이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DK-Works센터)의 도입 및 운영 사례를 통해 지역 내 제조업 기반의 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디자인 전략 방안을 제시했다.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디자인 주도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모두 10개 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지난 2019년 6월에 서울디지털산단에 서울센터가 처음 문을 연 이후, 경기 반월시화와 경남 창원에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경북 구미, 광주를 선정했다.

울산시는 내년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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