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미 성과, 국민들 체감토록 구체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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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1-05-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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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 후 바로 업무 복귀…총리 주례회동 및 靑 회의 주재

미국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방미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밤 귀국 후 방역 관련 절차가 종료된 후 바로 업무에 복귀, 이날 총리 주례회동과 내부 회의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미 성과를 경제협력, 백신, 한·미 동맹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의 분야별로 각 부처에서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알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대한 보고도 받았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에 정상회담 후속조치 관계 수석 회의 결과, 후속조치 점검과 추진을 위해 청와대 태스크포스(TF) 운영 계획 등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산업, 백신에 대한 범부처 TF를 구성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수립 위한 범부처와 제약업체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워킹그룹 구성 △우리 측 기업의 컨소시엄 구성, 원부자재 수급 및 기술 이전, 코벡스 협력방안 등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 지원 방안 강구 등이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한·미 정상회담이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후속조치 실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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