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 '5%↑' 줄자 미국 수요 증가 기대감에 '강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21 13: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코메론이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메론은 오후 12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61%(850원)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1235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807위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지난 14일 코메론에 대해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전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메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0% 늘어난 185억원, 영업이익은 31.0% 증가한 43억원, 순이익은 136.8% 상승한 59억원을 기록했다”며 “실적 개선 이유는 매출비중의 8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인 줄자에서 판매가 지난해 1분기 120억원에서 올해 1분기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3% 큰 폭으로 성장하였는데, 이는 미국의 인테리어 관심 증가로 인한 줄자판매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줄자 미국지역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 83억원에서 1분기 1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메론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기준 순현금 578억원 + 장기금융자산 365억원 + 투자부동산 133억원 + 자사주가치 90억원의 합산 1165억원은 코메론의 시가총액을 9.6% 상회한다”고 말하며 “이는 투자자본수익률(ROIC) 16.1% 수준(과거 5년 평균)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매년 순현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정 연구원은 “코메론은 수출비중이 72%로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라며 “원재료인 압연 등의 원가 상승 요인이 있어 2분기 이후 원가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코메론은 이 회사의 베트남 공장 신설법인(코메론 비나) 지분 100%를 66억6480억원에 취득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코메론은 "수출 시장 확대와 원가 및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선 줄자를 생산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