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 첫날 40만 동원…코로나 속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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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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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분노의 질주' 공식 포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날 흥행 신기록을 썼다.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하루 만에 40만 관객을 동원한 것.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봉 첫날이었던 지난 19일 40만171명을 동원하며 흥행 수익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0만566명이다. 2020년과 2021년 통틀어 최고의 기록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가족들이 뭉치는 이야기를 담은 할리우드 대형 영화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2019년 12월 19일 크리스마스 연휴 전 개봉한 '백두산'의 개봉 첫날 성적인 45만171명 이래 최고의 성적이며 지난 여름 개봉한 '반도'(35만3000명),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34만4910명)를 모두 뛰어넘었다. 더불어 2020년 최고 흥행작이자 설 연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의 개봉 첫날 관객 수 25만2058명과 '조커'의 개봉 첫날 기록인 32만3409명도 가뿐히 제쳤다.

그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시리즈 20년간 통틀어 최고 개봉 첫날 신기록을 세우는 흥행 역사도 새로 썼다. '분노의 질주: 홉스 & 쇼'(2019)의 35만1556명,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20만8481명이라는 개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것.

특히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석가탄신일 당일,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48만2574명중 82.9%를 차지하며, 어린이날 연휴 일일 전체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여름 이후 가장 많은 관객 수가 극장을 방문하게 한 원동력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좌석 판매율도 27.9%로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개봉 첫날 성적은 기념비적이다. 2년간 코로나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극장가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은 것이다. 코로나19 시국을 겪은 최근 2년 중 최초로 사전 예매량 25만장 돌파, 코로나 시대 개봉 첫날 최다 관객 동원 및 최초의 개봉 첫날 40만 관객 기록, 연속물(시리즈) 최고 개봉 첫날 성적 등을 모두 갈아치웠다.

흥행 수익 2위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2만8108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만9802명을 기록했다.

흥행 수익 3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다. 1만169명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202만25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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