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스마트건설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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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1-05-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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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그룹-창소프트I&I와 '설계·시공·빌딩IT 통합형 사업 ABC플랫폼 공동사업 협약'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DA그룹 본사에서 곽영국 한라 건축사업본부장(가운데), 조원준 DA그룹 대표(왼쪽), 김은석 창소프트I&I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라 제공]

한라가 설계사, IT사와 함께 스마트 건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라는 지난 17일 건축설계전문기업 DA그룹, IT 소프트웨어사 창소프트I&I와 '설계·시공·빌딩IT 통합형 사업 ABC플랫폼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사·설계사·소프트웨어 회사가 단일 협의체로서, 현장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시공단계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BIM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동으로 개발될 초융합 빌딩IT ABC(Architecture-Building Information Technology-Construction) 플랫폼은 선진화된 설계시스템을 구축하고 BIM 모델을 활용하여 건축 및 구조분야 BIM 데이터를 생성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와 시공분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해 설계·시공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다. 또한 ABC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단계별 공정 상황과 각종 이슈, 점검 사항 모니터링, 시공단계의 실시간 관리 등 다양한 공사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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