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비엔티'주가 5%↑' 적정 감사보고서 제출로 불확실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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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1-05-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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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비엔티가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다.

[그래픽=홍승완 기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이비엔티는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60%(255원) 오른 4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가격 기준 시가총액은 912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1011위다.

연이비앤티는 18일 제출이 지연됐던 지난해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감사의견은 적정을 받았다.

연이비앤티는 중국과 베트남에 주요 사업장을 두고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회계 감사가 지연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설물위원회로부터 사업보고서 지연제출 제재 면제가 받아들여져 이달 7일까지 제출 시한이 늦춰졌다.

연이비엔티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2672억원, 영업이익은 87.3% 감소한 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92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적정 감사보고서 제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일정이 지연됐던 전환사채 발행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투자유치가 정상적으로 진행됨과 동시에 신규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이비앤티는 삼성디스플레이 및 일본 구로다 등에 납품하는 전자제품제조(EMS)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2월 경영진이 교체되며 임시 주총에서 바이오 산업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해 신규 사업 추진 계획을 알렸다. 올해 3월 정기 주총에서는 신규 사업 진출 및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상호를 기존 아이엠이연이에서 연이비앤티로 변경했다.

한편, 연이비앤티는 올해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607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억원 및 6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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