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1분기 영업익 2271억원, 전년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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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5-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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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에 기존 게임 매출 하락과 비용 상승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17일 크래프톤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에 매출 4609억원, 영업이익 22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2%, 33% 감소한 수치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3788억원으로 작년보다 13% 감소했고, 온라인 부문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8.1% 줄어든 66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은 늘었으나 아시아·북미, 유럽 지역 매출이 줄었다.

영업비용은 작년 1분기보다 27.9% 늘어난 2338억원을 기록했다. 직원 급여와 성과보상 인센티브, 지급 수수료 등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사진=크래프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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