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508명... 내일 600명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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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1-05-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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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16일에도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나왔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50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명 늘었다.

수도권에서 320명(63%), 비수도권에서 188명(37%)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175명 △경기 131명 △강원 29명 △경남 28명 △경북 27명 △광주 23명 △충북 16명 △충남 16명 △대구 14명 △인천 14명 △전남 11명 △울산 6명 △대전 2명 △전북 2명 △제주 2명 등이다. 세종시에선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강원 철원군 육군 모 사단에서 장병 2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99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늘었다.

충남 천안시청에서는 소속 공무원과 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지난 15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13명이라고 서울시가 16일 밝혔다. 사진은 16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검사를 위해 대기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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