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경찰관·소방관 자녀 장학 지원…'10년간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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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5-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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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부터 10년간 누적인원 총 3000여 명 지원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관과 소방관 자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정몽구재단은 13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를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몽구재단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한다는 취지로 나라사랑 장학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 천안함 순직 가정 자녀를 시작으로 시작된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사업은 2012년에는 경찰청, 2013년에는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및 소방관 자녀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총 3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약 4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권오규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고 계신 모든 경찰관, 소방관분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재단은 이러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우리 미래 세대인 자녀들이 훌륭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마실에서 열린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관계자들과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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