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을 담은 ‘이코노믹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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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5-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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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비는 제2의 월세라고 불릴 정도로 주거생활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난방비나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이 해마다 크게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어가고 있는 실태다.

올해 공동주택의 관리비도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이 지난 3일에 발표한 ‘2021년 3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공공주택 관리비는 5.7% 올라 소비자 평균 물가보다 약 4배가량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또한 정부가 원자력발전소와 노후화된 석탄발전소를 줄여나가기로 하면서 전기요금 상승이 사실상 기정사실로 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관리비 부담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정부가 지난 1월에 최저임금을 상향하면서 경비원 등 관리비 부담도 커져 관리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해마다 공공요금이 오르면서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이코노미 아파트’가 부동산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아파트들은 태양열이나 태양광을 활용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거나 엘리베이터 운행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 재활용하기도 한다. 또, 평면이나 건축자재 등을 특화해 난방비나 전기요금을 절감하기도 한다.

경남 양산시에서 두산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인 대단지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도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특화해 주택수요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사진=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 투시도]

두산건설은 이 아파트에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단지 내에 에너지 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크게 줄여줬다. 엘리베이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전력회생형 인터버 승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옥상의 빗물을 저장하고 여과 처리해 조경 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 시스템’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외출 시 세대 내 전등을 일괄 소등제어하는 ‘일괄 소등제어 스위치’와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홈 네트워크 월패드를 통해 입주민들은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미리 체크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 일 수 있도록 했다. 세대 내 전체 조명은 물론 지하주차장이나 엘리베이터 등에도 에너지 효율성이 우수한 LED 전구를 사용해 전력 사용을 최소화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가구 대단지 아파트로써 관리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아파트도 규모가 클수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가구 수가 많을수록 인건비, 공공전기요금, 수선유지비 등의 공용관리비 부담도 줄어들게 된다. 가구 수와 지분별로 공공관리비를 분할해 납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가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대에 마련됐으며 지난 7일(금)부터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클린 견본주택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만 견본주택에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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