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한시 생계지원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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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5-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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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소득감소 위기가구 50만원 한시 생계 지원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한 한시 생계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박 시장은 9일 "코로나19 장기여파로 소득이 줄었으나 정부의 지원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민생을 보듬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시키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박 시장은 원활하게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사회복지국장을 팀장으로, 복지정책과 전 직원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한시 생계지원 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가구 중 2019~2020년 대비, 올해 소득이 감소한 가구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이면서 금융·부채를 제외한 재산 기준이 중소도시 기준 3억 5000만원 이하 가구여야 한다.

하지만, 박 시장은 기초생활 생계급여와 긴급복지 생계지원 대상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올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귀띔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 모두 가능하고, 온라인 신청은 10일∼28일 가구주가 복지로 모바일로 하면 된다. 또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가구주나 가족, 대리인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한시 생계지원금은 공적자료 조사과정을 거쳐 6월 중 가구당 일괄적으로 50만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지급대상자의 경우에는 차액인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박 시장은 "한시생계지원에서 제외된 가구의 경우, 광명시 특별 안전망인 광명시·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3개 기관이 협력,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광명핀셋지원을 추진해 한시생계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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