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고교학점제·방역 상황 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21-05-07 09: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 6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교육부-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동조합 단체교섭 제1차 본교섭'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소재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를 방문해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과 학교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지난해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우선 도입해 운영 중인 마이스터고 현황과 코로나19에 따른 기숙사 방역관리 상황, 실습수업 시 애로사항 등을 살필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우선 학교 기숙사(건인관)를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공용시설과 물품 관리, 기숙사생 대상 예방수칙 준수 지도 등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이후 학과별 전공 실습수업을 참관하며 실습 유형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도 직접 살펴볼 계획이다.

고교학점제 운영 실태와 관련해선 직업계고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전공 코스제와 타 학과 선택과목 이수 운영, 학교 밖 교육기관 활용 방안 등 현장 적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에서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듣고, 지정된 학점(3년간 192학점)을 채워야 졸업할 수 있는 방식이다. 입시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와 적성에 따라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역량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된다.

유 부총리는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 취업을 위한 선생님 노력과 시·도교육청 지원, 학부모 협조 덕분에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고 있다"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교 방역을 위해 시·도교육청과 지속해서 협력·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