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미리 보기…정국·RM 몽환적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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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5-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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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신곡 '버터'로 돌아온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방탄소년단이 5월 신곡 '버터(Butter)'로 돌아온다. 이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이번 음반의 개념(콘셉트)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구성원 정국과 알엠(RM)이 첫 주자가 됐다.

빅히트 뮤직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과 RM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광학적 특성을 살린 조명 아래 신비로운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해당 영상은 빔 투사기(빔프로젝터)와 캠코더를 연결해 촬영하는 기법을 활용했다. 여러 개의 상이 나타나면서 주인공의 행동과 장면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도 찰나의 순간을 포착, 두 구성원의 개성과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만든다.

정국은 다채로운 빛깔이 감도는 공간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준다.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는가 하면 신난 듯 뛰어다니는 모습도 담겼다. 이번 음반 속 그의 활약을 짧게 축약해놓은 듯하다. 특히 정국은 영상 말미 의자에 앉아 '하트' 모양의 버터를 식빵에 바르며 영상 속 숨은 의미를 해석 할 수 있도록 여지를 남긴다. 

이어 RM도 다양한 조명이 자리한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국이 '하트' 모양의 버터를 선보였다면, RM은 '하트' 모양의 폭죽을 사용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영상은 빛의 움직임을 비롯해 정국, RM의 손과 발, 얼굴 등을 시선 집중(클로즈업)시키며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됐던 미리 보기 포스터에서 등장하는 물체(오브제)도 확인할 수 있다.

빅히트 뮤직 측은 "방탄소년단은 정국, RM에 이어 오는 5~6일에도 구성원별 음반 개념 영상(앨범 콘셉트 클립)을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9일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4개 부문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왔던바. 올해 시상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자체 최다 수상 후보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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